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지난 21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소각시설인 김포자원화센터를 방문해 가동률 및 운영시간 단축 조정 등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는데, 관심 단계는 당일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한 초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서쪽지역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일 일평균 농도가 50㎍/㎥을 초과하고 다음날 일평균 농도도 50㎍/㎥를 초과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비상저감조치 ‘관심’ 단계에서 해야 할 사항은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사업장 및 공사장 내 조업시간 단축·조정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배출가스, 공회전, 불법소각 등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조치가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응 요령을 숙지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정미 기후에너지과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계절적 요인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빈발하는 시기인 만큼 각 분야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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