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이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최근 5년간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피해액은 19억 7천 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기차역과 지하철, 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시민생활접점 매체를 활용해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 채널과 TV, 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스크린 및 지역 전광판을 활용해 영상과 문자를 송출하고 언론·SNS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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