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가 최근 호법면 후안리 일대에 ‘호법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기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으며 고령 인구 거주율이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호법면 후안리 573-1번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주차와 이동 통로가 혼재되어 사고 위험이 있었던 호법농협 앞 공간에 보행로를 신설해 보행의 편의성을 높였고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던 유휴공간에 벤치, 파고라 등을 설치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사업 이후 개선된 환경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주민들이 호법농협에 건의해 22일 호법농협 정기총회 자리에서 미래도시과 도시디자인팀장과 담당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23일에는 경기도청에서 현장을 방문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이번 사업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노약자 등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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