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농특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금님표이천 쌀은 지난해 쌀값 하락과 쌀 재고 문제에 대해 이천시는 자구노력으로 지난해 8월 2023년산 쌀 생산분을 모두 판매해 우리나라 쌀 산업 정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이번 시상에서 높은 점수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까다로운 FDA 승인을 거쳐 미국 수출 길을 열고 2024년까지 3년 연속 미국으로 수출을 진행해 K-푸드 대표 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국내 최고 품질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고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훈련 시 이천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바꾸고 ‘임금님표이천쌀’ 백 년 홍보의 초석을 다졌다.
김경희 시장은 “농민들의 판매 부담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시는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줄어드는 쌀의 소비 증가 정책 사업으로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천쌀 아이스크림, 이천쌀 호두과자, 이천쌀 국물떡볶이, 이천쌀 핫도그, 이천쌀 도너츠 등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한 17개 업체 47개 품목의 농산가공품을 출시해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