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청사전경(사진=김포시)
[금요저널] 김포시는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및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외국인 민원 전화 통역’ 및 ‘청각·언어 장애인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청 민원여권과에서 2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민원 전화 통역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원되며 민원인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민원처리담당자 3자 통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러시아어 등 16개국 언어가 제공되며 통역사 근무일정에 따라 요일별 지원되는 언어가 다르므로 시청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 수어통역 서비스’는 김포시수어통역센터의 지원으로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시청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서 민원인이 노약자 및 장애인인 경우 단순민원이라도 민원후견인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및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창구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책자와 외국인주민 생활가이드 책자 등을 제작해서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연화 민원여권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원하겠으며 특히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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