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2025 세계를 보듬는 영어 동화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창작하고 그린 영어 동화책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교육 프로젝트로 학생 작가, 학생, 교사, 학부모, NGO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에는 31교에서 31종 6,200권의 동화책을 출판해 2024년 21교 21종 4,200권에 비해 규모가 확대됐으며 2026년에도 30개 이상의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 중학생 작가는“이야기를 창작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의 중심에 자리 잡고 인천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세계를 보듬는 영어 동화책 프로젝트가 그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2025년 학생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가 어떤 변화를 만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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