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올해 세외수입 확충 총력…1203억원 목표
[금요저널] 송파구는 올해 세외수입 1203억원을 목표로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계속되는 경기 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액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목표 달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징수 활동은 △고액 체납 징수강화 △장기체납 징수강화 △체납 발생 최소화 △신규 세원 발굴 등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우선, 전체 체납 62.2%에 해당하는 3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팀장 이상으로 구성한 ‘고액체납 특별징수반’을 운영한다.
징수반은 전국 어느 곳이나 현장에 방문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스마트폰 체납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해 징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정확한 부과와 고지서 송달, 적기 독촉 및 신속한 채권 확보 등 선제 대응으로 체납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용료 수입 증대 등 신규 세원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특히 구는 상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연 2회 열어 추진방향 및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우수 징수사례를 공유하고 특별 대책을 논의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힘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외수입은 자체 재원의 31%를 차지하는 주요 재원”이라며 “누락 된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 노력으로 주민을 위한 가용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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