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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래 모빌리티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금요저널] 천안시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2024년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 사업 1단계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58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1단계 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고 노후 교통정보전광판을 교체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주요 도로 64km 구간 199개소에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출동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지난해 실시한 3단계 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교차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교통신호 분석에 활용해 교차로 신호 운영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교통신호 등 공공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길 교통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반영해 체계적 차량흐름 관리가 가능해지고 시민이 지속적으로 체감하는 보행자 안전 서비스 모델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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