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지원하는 ‘행복담아 건강담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원1동 지사협의 특화 사업으로 2023년 시범적으로 시작, 주 1회 국을 포함한 4종류의 반찬을 해피브릿지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병행해 고독사 예방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총 33명에게 733회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호응도가 높은 만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한 노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식사 준비에 부담이 있었는데 반찬 걱정을 덜게 됐다”며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열 위원장은 “올해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발 벗고 뛰겠다”고 말했다.
고연희 동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후원을 해 주신 분들 덕에 반찬 지원 사업이 유지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대상자에게 정성이 담긴 반찬과 함께 사랑과 온정도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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