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 외국인·다문화가정 무료 진료 지원.의료 사각지대 해소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 무료 진료 봉사를 운영한다.
올해 무료 진료는 2월 23일 4월 20일 6월 15일 8월 17일 10월 19일 총 다섯 차례 운영되며 첫 번째 진료는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두 번째 진료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일정의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진료 시간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내과,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는 물론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지원 및 조제 등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 과목은 변경될 수 있다.
화성시의료나눔봉사단에는 현재 동탄시티병원, 원광종합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서부보건소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대학교 의료봉사팀도 새롭게 합류해 17개 이상의 기관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사전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진료 일정을 쉽게 접하고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는 특례시로서 104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소외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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