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이하 사랑릴레이)’가 역대 최고 모금액인 12억5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의정부시 자체 모금 행사다.
지난해 10월2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역대 최다 모금액인 12억원을 달성하며 시민들의 훈훈한 이웃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사랑릴레이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2억500만원(현금 4억8천만원, 현물 7억2천만원)이다.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불황 속에서도 개인 606명, 기업 및 단체 435곳 등이 참여했다. 기부금품은 저소득 가정 1만448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695곳 등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이 실천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랑릴레이 종료 후에도 이웃돕기를 이어가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신해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시 복지정책과 및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