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의회 유매희·이희성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이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2025년 기준 김포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 수준으로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역량이 감소하면 복지제도 의존도가 높아지고 노인빈곤, 질병, 고립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조례안은 노후 준비를 위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노후 준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김포시 실정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 및 정의 △노후 준비 지원사업 및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와 관련된 내용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위탁 및 노후준비협의체 구성에 관한 내용 등을 담아 김포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유매희·이희성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김포시 미래를 위한 투자”며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