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2관왕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및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인 경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이 8개 부문 중 사업체와 종사자 수, 청년고용율,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평가하는 골목경제 부문과 산업클러스터와 잠재력, 생산가능인구 비중 등을 평가하는 지역혁신 부문서 전국 자치구 중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만 4551개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7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3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5% 상시 페이백 △30억원 규모의 ‘땡겨요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상점가와 연계한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2,503개가 위치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중소·벤처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역삼동 창업가 거리 내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맞춤형 멘토링, 기술·마케팅 지원 등 역량 강화와 투자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난해 86개 기업이 48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AI·로봇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강남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미래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골목경제부터 혁신산업까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벤처기업 육성을 촉진해 활력 있는 경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