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사전경(사진=양주시)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3월 말까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 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이 가장 많은 달로 꼽힌다.
또한, 신학기가 시작되며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건설공사 확대 및 영농 준비 등 대기오염 요인의 증가로 계절 관리제 기간에도 좀 더 강화된 대책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3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강화, 민감·취약 계층 대상 미세먼지 행동 요령 안내 및 교육,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등 시민 생활공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등 불법행위 단속 강화, 공회전 대상 지역 순찰,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중심의 특별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를 실시하는 동시에 상시단속반을 운영해 불법소각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봄철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테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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