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 56세 C형간염 검진 양성자 확진 검사비 지원
[금요저널] 옹진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56세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선별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을 막기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확진 검사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제3급 감염병으로 주사기 공동사용, 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적시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올해 56세 국가건강검진 항체 양성자는 내년 3월 31일까지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 검사를 받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은 후 정부24 누리집 을 통해 신청하거나, 가까운 보건소 및 각 면 보건지소에 방문해 접수할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통장 사본,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진료비 상세 내용이 포함된 검사비 영수증을 준비해야한다.
질병관리청에서 지원 대상자 확인 후 지급 결정 및 통지를 문자로 안내하며 지원금은 3개월 이내 지급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검사를 받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상급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의원 등에서 시행한 확진 검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카드 전표, 소득공제용 진료비 납부확인서는 증빙 서류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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