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3월 12일 흥선·호원권역 주민 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3월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먼저, 지난 1월 티타임에서 건의됐던 △호원1동 중랑천 상설무대 전기 시설 사용 △중랑천변 설치된 조명 정비 △직동근린공원 제3주차장 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평화로202번길 신일유토빌플러스 정문 앞 주정차금지 구역 지정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주차장 운영 △새마을 이동도서관 진출입 구간 주차 문제 개선 △신흥로 256 앞 횡단보도 신설 △호원1동~제일시장 간 노선 증편 또는 배차 간격 개선 △호원1동 신한대학교 인근 택시 이용 불편 실태 파악 △신흥로119번길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사무소 앞 야자매트 설치 등 10건에 대한 관할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이어 호원권역 현안 사업 중 중랑천·부용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의정부역 서부광장 택시쉼터 설치·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중랑천·부용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모에 선정돼 총 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햇살쉼터, 음악정원, 러닝 액티브존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 대표들은 주민 안전 및 생활체육·여가 활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호국로1267번길 일원 침수 대비 배수로 정비 △중랑천변 청소년 운동시설 조성 △의정부2동주민센터 지하건강실 환경 개선 △호원동 족구장 설치 △중랑천 벚꽃길 도보 보수 △사패산 등산로 개설 등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 사항은 실무 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여가 활동으로 생기는 불편이 많은 것 같다”며 “요청하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