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3·1운동기념관 초등 단체 교육프로그램 ‘만세고갯’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안성3·1운동기념관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만세고갯’을 활용한 파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세고갯’은 안성3·1운동이 펼쳐졌던 ‘만세고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보드게임으로 ‘만세를 외치고 카드를 얻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3.1운동 △의병 △의열·무장투쟁 △사회·문화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대한독립의 주요 사건과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은 안성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운동 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의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3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회차당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온라인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교육 일정은 안성3·1운동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더욱 흥미롭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역사 교육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