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일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함께 원미산을 찾아 원미문학동산부터 영산홍단지 입구까지 원미산 일부 구간을 트레킹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출발부천’ 시정보고회 및 동 새해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원미산 트레킹은 조용익 시장이 시정보고회에서 원미산 트레킹을 함께 가자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시정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원미구청장, 공원녹지국 공무원, 건의자 등이 함께 하며 시정보고회에 건의사항인 △원미문학동산 내 놀이시설 추가 설치 △등산로 내 방치된 나무 및 위험 요소 제거 △맨발길 조성 △부천가톨릭대학교 부지 개방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미1동과 소사동 주민들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등산로 곳곳의 환경 정비와 시설 개선을 요청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 조성을 건의했다.
현장에 함께한 원미1동 주민은 “오늘 트레킹을 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켜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조용익 시장은 “행정의 기본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