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가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 시민들에게 자연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물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행사인 ‘오늘 책나들이 가 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슬로건인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와 하남시만의 감성을 담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한 권과 함께하는 여유를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피크닉 감성이 가득한 독서 체험이 펼쳐진다.
사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주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시민들은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마음껏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라탄 바구니에 간식과 책을 담아 나들이처럼 독서를 하거나, 빈백에 몸을 기대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행사는 하루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총 3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한 가족당 월 1회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신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정원이 차지 않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즉흥적인 방문도 환영이다.
참가자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행사 당일 도서 2권을 대출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5월 중 인증 사진을 올린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남이 쿠션’을 증정한다고 하니, 책도 읽고 특별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잔디광장 옆에는 이동도서관 차량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간단한 독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이틀 동안 인생네컷 기기를 활용한 '하남네컷'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운 독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하는 이번 야외도서관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연 속에서 책 한 권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며 책과 함께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책 읽기에 좋은 계절, 하남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