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보건소, 취약계층 무료 결핵 검진 실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대한결핵협회와 취약계층 결핵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 노인과 노숙인 대상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진행된 무료 검진은 관내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이뤄졌다.
보건소는 무료 급식소 현장에서 흉부X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마친 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안내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은 의료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결핵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동검진으로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 구민을 만날 수 있는 무료 급식소 등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건강 검진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과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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