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경기도 주관 ‘유니버설 디자인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별양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2월 7일 3월 24일 2회의 주민설명회를 거쳐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계획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원 이용률이 높은 인근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해 황톳길, 소규모 독서공간, 운동공간을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형 놀이공간으로 마운딩, 와이드슬라이드, 트램펄린, 회전무대, 모래놀이터 등을 구성했으며 진·출입부 및 공원 내 단차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주민들이 노후된 공원으로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음을 감안해 조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4월 중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요청하는 등 관련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9월 공사가 완료되면 어르신, 어린이 등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즐길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지역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