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8일 개봉박두’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박명성 총감독 재위촉
[금요저널]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명성 총감독이 올해도 나주 대표축제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36만명의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 달성에 이어 보다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오직 나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기획해 나주 축제 흥행 공식을 정립한다는 각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 축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박명성 총감독의 리더십과 연출력에 호평하며 다시 한번 총감독 직책을 맡겼다.
위촉식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박명성 총감독, 최기복 나주영산강축제추진위원장, 김관선 부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박명성 총감독은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40여년 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신시컨퍼니 예술감독을 역임 중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앞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FIFA U-20 월드컵 개막식,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등 총감독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박명성 총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올해는 어떤 축제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 도약과 500만 관광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성 총감독은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여주셨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작년에 미흡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발전시키고 무엇보다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난해처럼 군소 행사를 축제 기간 연계하는 통합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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