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어람중학교와 함께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금요저널]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27일 어람중학교와 협력해‘생명 존중 안심마을’ 서약식을 열고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한 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이번 서약식은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람중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학생 발굴 및 지원 등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약식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명 사랑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페인에서는 △스트레스 검사 △OX 퀴즈 △자살 예방 캐릭터 액세서리 제작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체험 활동이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검진 QR코드를 활용한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서비스도 제공됐다.
정태식 소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생명 존중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향후 지역 내 다른 학교 및 기관과도 협력해 생명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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