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보건소, ‘결핵 예방 주간’ 캠페인 실시…고위험군 어르신 집중 홍보
[금요저널] 과천시 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기침이나 가래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과천시 보건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 생활권 중심지를 직접 방문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의 증상, 전파 경로 조기 발견 및 연 1회 이상 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집중 안내했다.
또 건강 상담도 병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검진과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며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정기적인 검진과 기침 예절 실천 등 생활 속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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