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검역관리지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검역 절차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26일 질병관리청에서는 2024년도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반영해 2025년도 2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재지정하고 4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페스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주요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총 18개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는 △미국 △중국 △캄보디아 △마다가스카르 △콩고민주공화국 △중동 13개국이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하거나 경유한 시민은 입국 시 반드시 전자검역 시스템 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해외여행 계획 시 중점검역관리지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입국 시 건강 상태 신고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에 협조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