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전기이륜차 상반기 보급사업 추진 … 최대 300만원 지원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지원액의 20% △배달 사용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 지원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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