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늘품,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 일일 찻집 개최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비영리민간단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이 지난 12일 진건읍 소재 늘품 시설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일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적 경험을 쌓고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발달장애인 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쿨렐레·칼림바 등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가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전시와 다과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응원과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함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자립할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행사에 지역사회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양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적인 삶을 위한 실속 있고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늘품은 120여명의 회원이 함께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가족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사업과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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