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업이행 실태점검을 오는 6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사업 이행 기간에 있는 관내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투자계획 대비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해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는 이행을 촉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업계획 대비 상시 고용인원 채용 여부 △기업 재무 상황 △중요 재산의 양도·대여 관련 사항 △기업 소유 및 주업종 변경 여부 △기존 사업장 유지 의무 등 기업의 의무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남도에 통보하고 기준에 미달한 기업에는 사업 이행을 촉구하거나 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보조금 환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굴된 기업 애로사항은 관련 부서에 전달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투자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지원 정책인 만큼,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이행 점검과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기업 활동으로 바쁘시더라도 이번 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투자기업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이나 지방 내 공장 신설·증설을 추진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