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자립청소년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2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성체회 새감마을에서 자립청소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감마을 소속 자립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오색꽃차 치유농원이 맡아 총 12회, 회당 90분씩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오색꽃차 치유농원과 새감마을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관과 농장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체계화를 통해 치유농업의 지속 확산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주요 활동은 △씨앗 파종 △친환경 비료 만들기 △화훼 재배 △꽃 가공 및 마케팅 기획 △조경 관리 △드라이플라워 제작 등으로 구성됐으며 센터는 청소년들이 실습 중심 활동을 통해 농업 직무를 간접 경험하고 정서적 안정과 함께 진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을 통해 자립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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