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는 본격적인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매개에 의한 제3급 감염병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감염 시 5~14일 이내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흔적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신속한 진단을 위해 야외 활동 후 1~2주 이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시에 치료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샤워 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