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야영 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먹는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연구원은 먹는물 적합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46개 항목 외에도 물의 맛이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미네랄 성분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규소의 함량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를 통해 품질 평가와 함께 건강에 좋은 물, 맛있는 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야영장 운영자에게는 안전한 지하수 관리를 위한 1대 1 사전 컨설팅도 제공한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충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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