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4일 기대플러스 병원으로부터 파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대플러스병원은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2024년부터 5년간 매해 보호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1인당 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파주시와 체결했다.
이번 후원 또한 이에 따른 실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9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8명의 청년에게 후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후, 경제적·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플러스병원의 꾸준한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김대기 기대플러스병원 대표원장은 “자립 청년들이 세상에 잘 적응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기대플러스병원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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