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의 판을 바꿀 기회”ⵈ 양주시, ‘2025 경기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금요저널] 양주시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2025 경기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할 관내 관광 및 식음료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경기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道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짧은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간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도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27개 시군에 157개 시설이 참여했으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권 등 상대적으로 관광 수요가 적은 지역의 가맹을 집중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가맹 확대를 통해 관내 침체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2024년 기준 경기투어패스 이용 인증 수가 791건으로 전체의 1.1%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를 반등시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가맹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의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다.
가맹 모집 대상은 관광지, 체험시설, 박물관·미술관, 식음 매장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모든 시설이다.
이용료 할인 또는 간단한 간식류 제공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간단하게 접수할 수 있고 QR코드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가맹이 확정되면 경기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내 업체 노출, 거리순 자동 정렬,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여행을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안겨주는 상생 플랫폼이다”며 “소규모 관광시설과 식음업체 등 양주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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