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22일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계층 가운데 양평읍에 거주하는 두 가구를 선정해 ‘행복 나눔 플러스 4호 장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장바구니 지원 사업’은 2018년도부터 건설기계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양평 지역사회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두 가구에 ‘행복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지역 맞춤형 나눔 사업이다.
‘행복 장바구니’는 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해당 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인근 마트에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한 후, 이를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하며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요즘 장보기가 어려웠는데, 젊은 분들이 먼 길을 와서 이렇게 직접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복 장바구니’ 전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외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대상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마주하며 이와 같은 복지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향후 주거환경 개선 지원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숨 쉬며 더 큰 행복을 나누는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