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의회는 4월 29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소년 참여 확대, 노인복지 강화, 빈집정비 체계 구축, 환경교육 활성화, 시민 안전망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특히 ‘광주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빈집정비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광주시의 미래세대 지원과 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 지속 가능 발전,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핵심 조례안들이 원안가결됐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청소년의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경로당 지원을 확대했으며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귀갓길 안전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해 일부는 수정가결, 일부는 원안가결했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7일까지 9일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시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억6,899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복지와 안전,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조례안들이 다수 통과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는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