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3일부터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NJP 크리에이티브’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NJP 크리에이티브’ 공유학교는 올해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전시인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연계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아트센터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시 참여 작가와 함께 소통하며 예술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백남준의 예술정신을 공유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미래의 백남준’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 뿐만 아니라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함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문화재단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에는 경기도박물관과 중고등학생 대상 ‘박물관에서 만나는 역사 인물과 직업 체험’, 4월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초등학생 대상으로‘우리가 만드는 DMZ이야기’를 운영해 계열성 있는 인문·사회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하반기에는 공헌 형식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관내에 소재한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남준아트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능력을 키우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