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역사와 문화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개최…시민 삶 속에 스며드는 양주의 역사
[금요저널] 양주시가 오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시는 최근 인구 29만명을 돌파하고 경기 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는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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