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여성안심귀가길 리모델링 본격화…안전협의체 첫 회의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5일 여성안심귀가길 리모델링 사업 추진과 범죄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가족과, 정보통신과, 시민안전과, 도로과, 포천경찰서 범죄예방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안전분과 위원 등 총 14명이 참석해 여성안심길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점검 지역 선정,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2025년 여성안심귀가길 리모델링을 위한 우선 점검 지역으로 △소흘읍 송우사거리 일대와 △신읍동 60-190번지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신고 다발 지역 및 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시민참여단의 점검 의견에 따라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평가했다.
이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범죄취약지역 제로 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과 추가 개선 필요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오는 6월 중 소흘읍과 포천동 일대에서 조력자, 관계 기관과 함께 야간 합동 점검에 나서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산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일동면 여성안심귀가길이 ‘2025년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기준 중 하나인 ‘시민 의견 반영 여부’를 충족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안전분과와 함께 별도의 현장 점검에 나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