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천마중학교와 가족정신건강사업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천마중학교에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천마중학교가 ‘가족정신건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학교 간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양수 센터장과 박진규 천마중학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정서적 위기 개입 △가족 및 교직원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가족정신건강사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가족과 교직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약을 통해 학생과 가족, 교사를 대상으로 △늘품학교 △음악놀이 △일에서 의미 찾기 △건강한 부모되기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문제는 예방과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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