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고인돌공원에서 장미 향기 가득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가 장미가 활짝 핀 고인돌공원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풍성한 힐링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장미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인돌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테마가 있는 정원’ 으로 꾸며져,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이 공원 곳곳을 수놓는다.
일부 공간은 축제 종료 이후인 6월 8일까지도 개방돼, 초여름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행사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쉬어가는 ‘ 쉼터존’ 으로도 운영된다.
돗자리 하나 챙겨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향긋한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고 대중교통 이용도 권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 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오산 시민 모두가 함께 웃고 계절을 닮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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