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금 5·은 3개 쾌거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 선수단은 역도, e스포츠, 육상 3개 종목에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역도에서는 남자 초등부 –70kg급 안서준 선수가 데드리프트에서 은메달,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 -100kg급 최원빈 선수도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개인종합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육상에서는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 조예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e스포츠에서는 남자 고등부 혼성 FC온라인에서 허경천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이번 대회에서 오산의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7개 종목 중 골볼과 쇼다운을 제외한 15개 종목에 178명이 출전했으며 지난 2014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8회 대회 이후 11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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