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식사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식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은행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도 함께 참여해 △취업 상담 △진로 설계 △경력 전환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소는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특히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에게 희망의 길잡이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랜 경력을 가진 신중년들이 사회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마음에 든든한 용기를 더했다.
식사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상담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1:1 건강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일상 속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담소를 찾은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서 이런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너무 반갑고 든든하다”며 “평소 복지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상덕 식사동장은 “찾아가는 상담소는 작지만 따뜻한 실천으로 주민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는 복지를 실현하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 속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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