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름철 재난 및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위한 제2차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5-05-27 08:55:18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3일 제2차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응과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방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주소방서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및 풍수해로 인한 응급상황 대비체계 구축 △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방안 △의료현장의 부정청탁 예방 등 청렴문화 실천 방안 △말라리아 조기 진단 및 관리강화 방안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파주시는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가 즉각적인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소방서와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여름철 폭염과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초기 대응 방안 마련이 이번 회의의 핵심”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파주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