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은 쉬자파크 내 양평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장을 통해 노후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숲 놀이터로 거듭났다.
새롭게 단장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통나무 통과하기 △실로폰 치기 △바구니 해먹 △나무 사선 지나기 등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통나무 통과하기’ 와 ‘나무 사이 지나기’는 아이들의 균형감각과 운동능력을 키워주며 ‘실로폰 치기’는 숲속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며 청각을 자극한다.
‘바구니 해먹’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누워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아이들은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며 자연의 소리를 듣는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활동 공간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으며 숲속에서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각종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다양해진 유아숲체험원에 많은 아이들이 방문해 숲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과 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