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판교·야탑역과 오산시 본도심 및 세교신도심을 오가는 광역버스편이 증편·신설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로 출퇴근하는 오산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2일 “신상진 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이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남~오산 간 광역버스 증편 및 신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증편 광역버스는 오산 본도심에서 성남으로 운행 중인 8301번(오산공영차고지~판교역~야탑역)이다. 올해 하반기 중 현재 1대에서 3대로 증편·운행된다
신설은 오산 세교 신도심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303번(2대)과 출퇴근형 맞춤버스(2대)이다. 운행은 내년 상반기 중 예정돼 있다.
앞서 성남~오산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지난해 오산터미널~야탑역을 연결하는 8302번(2대)이 개통된 바 있다.
이번 증편·신설은 성남시로의 출퇴근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오산시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 요청에 성남시가 동의·협조하면서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