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0.9%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보통가뭄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다.
올해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고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0.5%로 평년 대비 109.3% 로 높고 지역별로는 평년 대비 100.0%~113.4%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년저수율 : 전년 기준 최근 30년간 평균 저수율 정부는 앞으로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강수량과 저수율 등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0.9%, 93.8%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댐을 준공한 이후부터 전년까지 관측된 저수량의 평균값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며 일부 섬 지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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