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용인교육지원청)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0일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실행연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본 연수는 ZOOM을 통한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 운영 중인 두 개의 실행연구회- 교육연극 실행연구회와 AI+X 발명메이커 실행연구회 소속 교원 전원이 참석해 열띤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실행연구 방법론 분야에서 권위자인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변기용 교수를 초청해 “실행연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변 교수는 실행연구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안내하며 실행연구회가 탐구해야 할 주제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교사가 현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실행연구”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공유학교 실행연구회의 본질을 재정립하고 각 실행연구회의 특성에 맞는 연구 설계 및 실행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두 연구회는 프로그램 실행과 환류의 과정을 통해 일반화 가능한 현장밀착형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공유학교 모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실행 연구는 현장의 문제를 교사 스스로 해결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오늘 연수를 계기로 우리 선생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현장밀착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을 변화시키는 연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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