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11일 약목중학교에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생명존중을 주제로 5월 20일부터 시작해 석적중, 신동중, 기계명장고 장곡초 등 8개 학교를 순회하며 총 3,3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각 학교의 또래상담자들과 1388청소년지원단,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칠곡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많은 또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김OO군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참가 소감을 전했고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존중하는 관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