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경산시 착한가게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807호를 돌파하게 됐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연대와 나눔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800호점 이상의 착한가게는 경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며 “이 하나하나의 가게가 지역을 지탱하는 따뜻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에 동참해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807호 달성은 경산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학원, 프랜차이즈, 식당 등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활용되며 참여 가게에는 ‘착한가게 인증 현판’ 이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