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음악도서관, 음악과 책으로 전하는 여름의 상큼한 취향
[금요저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구독형 문화서비스 ‘취향의 발견’ 세 번째 프로그램 ‘새금새금한 취향의 맛’을 6월 말부터 운영한다.
‘새금새금하다’는 맛이나 냄새가 톡 쏘듯 상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회차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신선한 감성의 책과 음악을 블라인드 패키지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설렘과 문화적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이며 총 20명에게 4주간 도서 1권, 음반 1점, 청음기기를 함께 대여한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청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도 아날로그 감성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도서와 음반은 음악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하며 패키지는 타포린백에 담겨 제공된다.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음악도서관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대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악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경험을 중심으로 한 문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시민들이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여름의 감성을 담은 이번 회차를 통해 책과 음악, 아날로그 체험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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